국내 민간기업들의 표준화기술개발 투자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9일 민간기업 8백1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준화 관련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 곳은 9.3%인 76개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표준화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도 14.2%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기업들이 사실상 표준개발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정보부족(54.4%)을 꼽았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