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재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공연중인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 `아리랑'에 카드섹션으로 `6.15 공동선언'을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아리랑' 공연 사진에 따르면 제4장 통일 아리랑 편의 한 배경대(카드섹션)는 평양의 통일거리에 위치한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을 중심으로 붉은 색으로 `6.15', 노란 색으로 `공동', `선언'을 한 화면에 연출했다. 북측이 공연중인 `아리랑'에 남북정상 공동선언 카드섹션 장면이 포함돼 있는 것이 사진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