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오는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조별리그 2차전을 직접 관전하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22)이 관전계획을 취소했다. 김동성을 초청했던 KTF 응원단 코리아팀파이팅 측은 10일 "김동성이 경기장에 나타나면 불필요하게 반미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일부 의견에 따라 관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2002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속아 넘어간 심판 때문에 메달을놓쳤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