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브라질-터키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호나우두는 "내 첫번째 골은 (골 퍼레이드의) 단지 시작일 뿐"이라면서 "히바우두의 역전골보다 훨씬 가치있는 득점이었다"고 평가. 호나우두는 터키가 거친 경기를 펼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들은 아주 깔끔한 경기를 했다"고 답변한 뒤 "나는 다른 선수들처럼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또 "월드컵의 모든 경기가 어렵겠지만 우리는 결승전까지 오늘같은 경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0... 호나우디뉴는 이날 오늘 경기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시. 후반 2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호나우디뉴는 "우리는 경기에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많은 득점기회에도 불구, 대부분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호나우디뉴는 "감독이 창조적인 플레이를 많이 요구한다"고 말하고 자신은 "환상적인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감독의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첨언. 0...데니우손은 터키의 골키퍼 뤼슈틔 레치베르의 수비를 극찬. 후반 호나우디뉴와 교체돼 투입된 데니우손은 "터키팀의 수비는 매우 튼튼했고 특히 골키퍼 레치베르는 무척 강했다"고 평가. 데니우손은 "브라질 국민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우리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기에 마지막까지 잘 싸울 것이다"고 말하기도. (울산=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