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업자문위원회(ABAC)는, 환태평양 지역 정상들이 지난해 대(對)테러 조치의 일환으로 테러와 무역을연계해 관련국과의 무역을 금지토록 한 권고를 이행치 말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의 ABAC 관련 단체가 30일 밝혔다. ABAC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멕시코의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29-30일이틀 동안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 제출했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다. ABAC는 민간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보안강화가 아.태지역의 무역과 투자 촉진활동을 방해할 수 없다는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지적했다고 ABAC 일본 지원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ABAC의 보고서는 APEC 정상들이 지난해 10월 예정에 없던 대(對)테러리즘 관련 정치 성명을 발표하게 했던 9.11 테러 이후의 세계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