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도가 사상 처음으로 40% 이하로 떨어졌다고 17일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총리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의5월 지지율은 37.6%로, 지난 4월 40.8%보다 3.2%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2.8%로 전달 36.9%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 해 4월 집권이후 한때 80%이상 지지율을 확보하기도 했던 고이즈미 총리내각의 지지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지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12일 실시된 이번 지지도 조사에는 약 2천명이 응답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