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영세 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 상공인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광주은행은 15일 "종업원 10명 미만인 사업주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부터 대출한도 5천만원에 연리 6.25%(최저), 대출기한 5년(최고)의 소 상공인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희망자는 중소기업청 산하 소 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추천서를 받은 뒤 일선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대출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소 상공인 지원자금이 고갈됨에 따라광주은행이 자체자금 300억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