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신규등록을 앞두고 있는 아이티플러스의 공모가가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매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아이티플러스는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WAS업체인 BEA시스템과 제휴관계를 맺고 관련 솔루션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WAS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이티플러스는 BEA시스템과의 견고한 제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독점공급권도보유하고 있어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공모가 7천500원이 국내 정보통신솔루션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률(PER) 23배에 비해 낮은데다 올해 PER 12.5배(주간사 추정치)에 불과하다며 WAS시장의 고성장성과 우월적 시장지위를 고려할 때 아이티플러스의 투자매력은 우수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