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총상금 4백30만달러·우승상금 77만4천달러)에 출전,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16일 밤(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CC(파70·길이 7천80야드)에서 개막돼 4라운드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승을 올린 세르히오 가르시아(22·스페인)와 지난해 아쉽게 대회 2연패를 놓친 필 미켈슨(32·미국),지난주 챔피언 마루야마 시게키(32·일본)를 비롯 비제이 싱(39·피지) 데이비드 듀발(32·미국) 데이비드 톰스(35·미국)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거 우즈(27·미국)는 불참한다. ◆미국 LPGA투어=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1백25만달러·우승상금 18만달러)가 16일 밤부터 나흘 동안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GC(파72·길이 6천3백21야드)에서 열린다. 박지은(23) 김미현(25·KTF) 박희정(22·CJ39쇼핑) 이선희(28) 이정연(24·한국타이어) 등이 출전한다. 박세리(25·삼성전자)와 캐리 웹(28·호주)이 불참한 가운데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