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철 이지바이오 사장은 9일 "1분기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6억원보다 9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6억2천만원에서 6억9천만원으로 11%가량 늘었으나 당기순익은 5억9천만원에서 4억5천만원으로 24% 줄었다"고 밝혔다. 지 사장은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순익실적이 저조한 것은 시설투자를 하고 새판매망을 구축하면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순익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사장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50% 증가하는 500억원, 순이익은 2배로 늘어나는 5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