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인조 아카펠라 재즈그룹 '테이크(TAKE)6'가 12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테이크 6'는 1980년 앨라배마주 오크우드대학 신입생이던 클라우드 맥나잇을 주축으로 결성된 그룹. 1989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소울 가스펠, 재즈 퍼포먼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래 지금까지 7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영화 「이집트 왕자」의 삽입곡 'Destiny'를 불렀던 이들은 유려한 리듬앤드블루스(R&B) 창법과 단정한 분위기의 가스펠이 결합된 재즈보컬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새 앨범 「Beautiful World」를 발매했다. ☎ 542-7317.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