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메모리 소자에 사용되는 강유전체 물질의제조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 박병옥(52)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2곳에 등재될 예정이다. 5일 경북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미국의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간하는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2003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또 영국의 `국제 전기 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발간할 예정인 2002년판 `21세기의 뛰어난 지성인 2000명'에도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반도체 D램과 F램에 사용될 강유전체 물질을일명 기상화학증착법 등을 이용해 박막화하면서 초음파를 적용, 기존 박막 기술의단점을 크게 보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연구성과를 얻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