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인 달서구 진천역 - 대곡역 구간이 착공 5년 5개월만인 오는 10일 개통된다. 4일 대구지하철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구간 시운전을 거쳐 최근 도로와 인도의 복구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지하철 운행에 들어간다. 연장 구간은 총 길이 773m로 지난 96년 12월에 공사가 시작됐으며 모두 59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이 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하루평균 약 4천500명의 승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