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초 끝난 발전노조의 장기파업에 대한 '백서(白書)'를 이달 중 발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정부가 특정 노조의 파업내용을 백서로 만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백서는 지난 2월25일부터 38일간 계속된 발전노조의 파업 진행 상황과 정부.회사측 대응 등이 주된 내용으로 2백여쪽 분량으로 제작된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