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장세'가 무르익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장기대치 이상의 '깜짝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주에도 삼성전기와 삼성SDI, LG화학 등 굵직굵직한 상장사가 분기실적을 발표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에 삼성전기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 △23일 삼성SDI △25일 LG화학 25일 △30일 KT 등이 줄줄이 실적을 내놓는다. 상장.등록기업은 매 분기말로부터 45일이 지나기 전에 분기 사업보고서를 확정,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5월15일까지는 기업들의 실적이 쏟아지며 '실적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