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7일 코스닥등록업체인 CJ39쇼핑[35760]이 현재 주가보다 30%이상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CJ39쇼핑은 지난 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작년동기보다 각각 117.2%와 260.0%, 19.6% 증가한 1천110억원과 54억원, 16억원을 기록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이처럼 월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것은 가전판매 및 신규 시청가입가구 증가와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39홈쇼핑의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5천993원으로 작년보다 119%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CJ39홈쇼핑은 LG홈쇼핑[28150]과 마찬가지로 미국 홈쇼핑업체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CJ39홈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는 12만2천원으로 판단된다"면서"이달중 논의되는 외국인지분율 확대문제는 주식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