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5일 중국 민항기의 부산 김해공항인근 추락사고 발생직후 중국측에 사고발생 1보를 통보한데 이어 정확한 사고경위등이 파악되는 대로 진전상황을 외교부를 통해 중국측에 통보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사고발생 후 중국측이 주한대사관을 통해 사고관련 문의를 해왔다"면서 "현재 건교부에서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와 원인파악을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사고발생과 관련된 진전상황이 있는대로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측에 사고관련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사고발생 외에 추가로 파악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추규호(秋圭昊) 아태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외교부 대책반을 구성, 사고 수습대책과 관련해 중국측과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