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오르면 금리 추가 .. 광주은행, 적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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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거나 연고 프로야구팀인 기아 타이거즈가 코리안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0.2%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는 '새희망 적금'을 개발, 15일부터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정액식과 자유적립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월납입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1천만원 이내로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내이다.
일단위 또는 월단위로 고객이 만기일과 적립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한 사람 모두에게 △환전때 수수료를 30% 깎아주고 △제휴여행사(코끼리여행사)의 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5%를 할인해 주며 △적금 납입액의 1백20%까지 대출해 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거나 기아 타이거즈가 올 프로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0.2%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얹어 주기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