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조성갑 www.icag.or.kr)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 2002'에 한국의 이동통신 및 IT(정보기술) 관련기업 19개사가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는 정부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해외진출종합계획'(Mobile Vision 2005)에 따라 2005년 수출 350억달러 달성을 위한 실무전담조직으로컴덱스 차이나2002를 맞아 중소기업 전시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사장에 한국관을 마련했다. 한국관은 이동통신 장비 및 솔루션, 인터넷 접속장비, 디지털 장비 등 IT관련 19개 업체와 사이버 상담실 등 20개 부스로 구성됐다. 컴덱스 차이나는 8월에 열리는 `차이나 컴퓨터 월드 엑스포'와 함께 중국의 양대 컴퓨터관련 전문 전시회이다. 한편 컴덱스 차이나 2002 개최 기간에는 중국 신식산업부와 한국 정통부 공동주관으로 제1회 한.중 IT산업.정책 협력 포럼도 개최된다고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