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7P 급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의 '팔자'로 급락하며 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17.32포인트(1.89%)나 떨어진 900.6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21포인트(0.24%) 하락한 87.99에 마감됐다.
이날 오전장 한때 926.23까지 올랐던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와 차익.경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 들어 기관들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골이 깊어졌다.
지수 일교차가 26포인트에 달했다.
개인은 매물을 활발히 소화했으나 시장흐름을 돌려놓기엔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지수 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약세였다.
시가총액 20위중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화재 삼성SDI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