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은 28일 동원F&B(정재원 애널리스트)가 구조조정으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된데다 향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며 적정주가로 3만5천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동원 F&B는 올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천억원과 273억원, 151억원으로 각각 8.6%와 10.2%,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투증권은 동원F&B가 주력제품인 참치캔(매출비중 30%) 등이 수요성숙기에 있어 성장성의 한계는 있으나 시장점유율(70%) 1위 업체인데다 음료.샘물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원F&B는 지난 2000년말 분할 당시 총 차입금이 1천400억원수준으로 부채비율136%였으나 이후 양호한 영업실적으로 차입금을 갚아 작년말 현재 110% 정도로 낮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