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시 중심가에 1천4백평 규모로 넓게 자리잡은 '서울공원'이 25일 개장했다. 파리시 16구 불로뉴숲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에서 열린 준공행사에는 고건 서울시장,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 현지 교민 등 3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서울공원은 토담으로 경계를 쌓고 소나무동산 죽림(竹林) 월대(月臺) 월하교(月下橋) 시담(詩墻) 등을 조성,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느낄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