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옛 한국통신)가 통화용 선.후불카드에 소액결제 기능을 추가,인터넷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월드패스카드"와 "KT패스카드"를 내놓았다. 선불인 월드패스카드는 선불 통화카드인 "월드폰플러스카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카드로 1만~30만원권 5종의 카드로 발매된다. 이 카드를 산 고객은 온라인에서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실제 쇼핑할때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조회기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후불인 KT패스카드는 후불통화카드인 "KT카드"에 소액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통화요금도 최고 5%까지 할인된다. 이용요금은 기존 KT카드와 동일하게 다음달 전화요금에 통합 청구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