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영국 왕세자의 잭 러셀 테리어 종(種) 애견인 티거'가 18일 밤 글루스터셔에 있는 하이그로브 왕세자 영지에서 18살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왕세자의 측근이 19일 밝혔다. 찰스 왕세자는 강아지 때부터 키운 애견 `티거'의 죽음으로 "매우 슬퍼하고 상심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언. 이 개는 찰스왕세자의 지난 1995년도 성탄절 카드에 붙여진 찰스의 두아들 해리와 윌리엄(당시 13세와 11세)의 사진속에 함께 모습을 보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런던 dpa= 연합뉴스) b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