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국인 독일이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유치했다. 11일 스포츠전문 인터넷 사이트 CNNSI(www.cnnsi.com)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에 따라 2006년 월드컵 리허설로서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개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FIFA산하 6개 대륙연맹 대회의 우승국, 월드컵 전대회 우승국, 개최국 등이 출전, 2년마다 개최되며 지난해는 한일양국의 공동개최로 열렸다. 한편 2003년 대회 개최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호주, 이집트, 포르투갈, 남아공, 미국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