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터내셔널은 올해 보유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고 매출 3천3백억원과 경상이익 3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패션 소재,고급 건축자재,의약품 등의 유통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임영호 코오롱인터내셔널 사장은 8일 본사에서 전사원과 30여명의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8리볼버 발진대회"를 열고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코오롱인터내셔널은 전문 상사로 재도약하면서 3개월 안에 비전수립을 끝내고 8개월 후부터 가시적인 실적을 거둔다는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