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써니YNK는 7일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서비스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동시접속자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써니YNK 관계자는 "국내를 포함, 영문.일문 서버의 동시접속자가 5만1천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6일 일본어 서버가 증설된지 하루 만에 2배에 육박하는 1만명이 접속하는 등 일본현지의 폭발적인 반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최대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도 '라그나로크' 아이템 경매가 이뤄지는 등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개발사인 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본, 대만 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도'라그나로크'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5월 열리는 E3 이전에 수출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