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진두네트워크는 4일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SpiceTV)의 지분 40%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성인영화채널 운영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컨설팅 전문업체인 진두네트워크 정진구 상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회사로의 진입에 기초를 다지고 향후 합병 등으로 IT 전문기업 뿐만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두네트워크에 따르면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5월 미국 플레이보이 인터내셔널과 `플레이보이TV'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고 KDB와 케이블방송국에 채널 계약도 체결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