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축구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최창신(57)씨가 스포츠토토㈜ 사장으로 취임한다. 축구, 농구 등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이주혁 사장이 부회장으로 추대되고 서울신문 기자, 문화체육부 차관보, 월드컵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최창신씨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창신 신임사장은 2000년 10월 월드컵조직위 인터넷 홈페이지 사건 등과 관련,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뒤 한국유소년축구회 회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스포츠토토㈜ 고문으로 일해 왔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한글과 컴퓨터 부사장인 김정태(45)씨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