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계리인 및 손해사정인 시험을 오는 5월12일에, 보험중개인 시험은 10월27일에 실시키로 하는 등 보험전문인시험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오는 9월1일 실시되는 보험계리인 및 손해사정인 2차시험에서는 합격자 결정방법이 종전 선발예정인원공고 방식에서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를 합격시키는 자격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 시험시행계획을 매년 1∼2월중 공고토록 하고 시험성적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복수정답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없더라도 답안 수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험 주관자인 보험개발원이 자체적으로 정답을 고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