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철도노조와 발전노조 조합원 각각 4천여명이 3일째 농성중인 건국대와 서울대 상공에 조합원들의 업무복귀를 촉구하는 유인물이 대량으로 살포됐다. 이날 오후 4시5분께 산림청 소속 헬기 한대가 건국대내 철도노조 조합원 농성장상공을 선회하며 손학래 철도청장 명의의 유인물을 1만부 살포한데 이어 서울대쪽으로 이동, 동서발전㈜ 등 5개 발전회사 사장 명의의 유인물 수천부를 뿌렸다. 이 전단은 명분없는 불법파업의 즉각 중단및 현업복귀를 촉구하고 이에 응하지않으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