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차세대 굴삭기인 'B시리즈'개발을 완료, 우리나라와 함께 전세계 동시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B시리즈는 지난 4년간 200여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돼 만들어진 볼보의 야심작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EC140, EC210, EC240, EC290, EC360, EC460B 등 6가지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굴삭기는 작업 환경에 따라 연료량을 조절하는 전자제어식 엔진을 장착, 연료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주입식 기억장치', `이용내역 추적시스템' 등 첨단 작동장치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넓은 실내공간과 승용차 감각의 계기판, 원터치 작동이 가능한 조작기기, 대용량 에어컨 및 히터 등을 장착, 운전실내도 한층 쾌적해졌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 무상서비스 기간을 '2년, 4천시간'으로 늘리는 한편 전담 서비스 직원을 배정, 수시로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서비스 주치의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