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 24일 부산에서는 32만 가구에 대해 급수 중단이 이뤄진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 오전 7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수영구 전역과 남.북.동래.연제.해운대.금정구 등 7개 구 지역 32만 가구(112만명)에 대해 상수도급수가 중단된다고 19일 밝혔다. 수돗물 공급 중단은 부산지하철 2호선 229공구(수영교차로) 상수도관 이설공사와 화명정수장 노후 수전 설비 교체공사 등을 비롯한 33건의 상수도 공사를 위해 실시된다. 공급 중단 지역을 보면 수영구 전역 이외에 남구는 용호동과 용당동 등 13개 동 지역이며 북구는 화명동과 금곡동 등 7개 동지역, 동래구는 온천 1.2.3동 등 14개동 지역, 연제구는 연산 1.8.9동 등 12개 동 지역, 해운대구는 반송동을 제외한 전역, 금정구는 부곡 2.3동 등 12개 동지역 등이다. 시 상수도본부는 단수구역내 각 가정과 아파트에서는 단수 시간을 활용, 물탱크청소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