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상은 17일 "3월말까지 은행권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 3월말까지 공적자금 재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또한 은행권의 불량 채권 처리문제와 관련, "실사 결과 자기 자본이 부족한 은행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간에 행정적 조치가 뒤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검사를 통한 불량채권 실사는 일본 정부가 2월중 수립하는 디플레이션 종합대책의 근간으로 일본 정부는 그동안 공적 자금 재투입 여부를 오는 4월 이후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