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산업을 살리자] 우리 쌀이 최고 : 미농바이오 '눈꽃 동충하초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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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설립된 미농바이오가 현미에 버섯균을 배양해 만든 "눈꽃 동충하초쌀"은 기능성과 맛을 함께 갖춘 제품이다.
일반쌀보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변비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버섯균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향기는 밥을 지었을 때 구수한 맛을 더해 준다.
버섯쌀은 버섯균을 순수배양해 만들기 때문에 미생물로부터의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이기도 하다.
미농바이오는 지난해 9월 이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현지에서 버섯쌀을 생산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다.
미농바이오는 이밖에도 버섯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쌀을 선보이고 있다.
"밀리타리스동충하초 흑미"는 항암균을 보유하고 있는 밀리타리스동충하초 균사를 흑미와 현미찹쌀에 배양한 제품.
영지버섯 균사체를 현미찹쌀에 배양한 "불로초쌀"은 현미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통보리쌀과 영지버섯균사체를 접목시켜 만든 "버섯보리쌀"도 있다.
이밖에 "녹차 다이나미"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나온 제품이다.
질좋은 경기미에 녹차 추출물과 키토산을 가미했다.
미농바이오는 앞으로 당노환자용 쌀,치매예방쌀,암예방 쌀 등 다양한 기능쌀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