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는 장초반 주간 재고량 증가 전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후반들어 회복에 성공하면서 보합세로 장을 마쳐 20달러선을 유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장초반 20달러선아래로 떨어졌으나 후반들어 다시 소폭 증가하면서 전날과 같은 20.07달러에 장을마쳤다. 그러나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배럴당 25센트 내린 19.56달러를 기록했다. MV에너지의 빅토르 유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난 한주간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최고 4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휘발유 재고도 3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난방유와 제트유를 포함한 석유추출물 재고는 2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