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5일째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5천3백20원.최근 4일간 10만주가량이었던 거래량이 이날 80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미국증시 여파로 반도체 전기전자등 그동안 시세를 주도했던 종목이 급락하자 시장매기가 그동안 소외됐던 자산주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사 관계자들은 "단기급등한 만큼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한국은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는데, 이는 (MSCI의) 부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Amplify)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앰플리파이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90억달러(약 12조2000억원)로 미국 ETF 업계 20위권에 올라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한 후 앰플리파이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도 양사가 함께 개최했다.마군 CEO는 "한국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 세계적인 브랜드 등을 감안하면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건 이상하다"며 "한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어 저평가받고 있는데, 마군 CEO가 판단하기엔 신흥국 지수가 아닌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충분하다는 주장이다.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스타트업이 많고 기술 분야가 이끄는 곳"이라며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갈등이 없는데, 한국은 북한이 있지 않나. 지정학적 긴장 때문에 한국 증시가 저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마군 CEO는 하반기 투자 전략도 밝혔다. 기술주는 몇가지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 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고, 고배당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M7)'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정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금융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7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블루밍비트와의 통화에서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2대 국회 개원 후 금융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까지 국내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상 ETF의 기초자산에 가상자산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데 이어 홍콩에서 지난달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허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 총 300석 가운데 175석을 차지하는 등 압승을 거두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등 민주당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들도 대부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22대 국회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공약 이행과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라면서도 "금융위에 비트코인 현물 ETF 유권 해석을 재요청 후, 답변 이후의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2단계법(업권법) 논의를 시작하고, 당국의 유권해석 답변이 부족하다면 자본시장법 개정까지 염두에 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줄어든 7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감소한 1조667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4.9% 감소한 10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