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규채(64)씨가 경북 김천대학의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 박씨는 올 3월 신설되는 이 대학의 방송연예과(학생 70명)의 초빙 교수로 강의를 맡으며 후진을 양성하게 된다. 박씨는 40여년간의 연예 활동에 이어 한국영화진흥공사 사장과 한국 TV방송연기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씨는 "대학 강단에서 후진 양성과 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본인의 노하우는 물론 방송연기자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연기 지도를 맡길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천=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