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은 21일 휴대폰 업계 최초로 "ISO/TS 16949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큐리텔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BSI인증원"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이동전화 단말기의 설계,개발,생산,판매,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인증을 토대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결함을 조기에 발견해 품질개선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인증은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IATF"가 제정한 것으로 ISO 9001을 기초로 다양한 통계적 기법을 적용한 품질개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