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심양시, 북경시, 정주시 등 3개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제13차 한ㆍ중무역상담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시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씩 열리는 무역상담회는 이번 행사기간 후에도 9월말까지 6개월간 북경 서울문화.무역관에서 참여업체의 제품 견본을 전시해주고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안내팜플렛인 DM발송 등의 지원업무를 해준다. 시는 또 상담회 참가업체에 대해 상담장 임차료, 종합안내문 제작비, 통역비및바이어유치비 등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상담회가 열리는 도시중 심양시는 요녕성의 성도로 중공업기반이 양호한 동북3성의 경제물류 중심도시이며 정주시는 중국 23개성중 가장 인구가 많은 하남성의 성도로서 역시 중공업과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망이 잘 발달해 생산물을전국 각지로 분산시키는 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산업정책과.(☎3707-9313)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