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11.57% 까지 올랐다가 소폭 밀린 7.17% 오른 8,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상승해 2주만에 8,000원대를 회복했다. 전날의 두 배인 72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이날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30% 증가한 138억원의 매출과 150% 증가한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호흡기 질환, 폐렴 등 다섯 가지 질병과 25가지 항원을 가진 혼합백신 래스(RES)에 대한 신규매출이 일어나 이익증가에 기여했다"며 "신 유전자 기법을 동원한 신약으로 마진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래스 단일 품목으로만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 품목에 대해서만 4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매출은 178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억원과 55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