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 복무기간에 문인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병들의 문예창착 능력을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병영문학상''을 신설, 육.해.공군 및 국직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문학작품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당선되는 2명은 한국문인협회에 회원으로 가입되는 동시에 정식으로 문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병영문학상은 매년 한번씩 시행되며, 군 기본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뜻에서 작품공모는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제한하며, 당선된 장병에게는 국방장관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시상식은 매년 국군의 날 전후에 있게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