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기침체가 올 한해동안 지속될 것으로보인다고 국제결제은행(BIS) 월례회의에 참석한 11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7일진단했다. 에디 조지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등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회의에서미국과 유럽에서는 경제회복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침체는 올 연말까지 일본의 발을 계속 묶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BIS회의 의장이기도 한 조지 BoE 총재는 일본내 재정시스템 개혁에 대한 일본정부의 노력은 자국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오는 2003년부터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랑크푸르트 교도=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