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중견건설업체인 (주)반도는 내년 서울 종로,부산 해운대구 등 4개 사업지에서 총 2천2백5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84위인 반도는 내년 3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26~42평형 아파트 6백22가구(일반 분양분 5백68가구)를,6월 2백6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1백65실의 오피스텔을 각각 내놓는다. 내년 하반기에는 2개 단지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선 반도아파트 24~45평형 1천가구를 자체 사업으로 공급한다. 서울 종로구에선 오피스텔 15~20평형 2백실을 평당 6백만원 안팎에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입주 예정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지구와 서울 당산동 등 2곳에서 모두 1천3백93가구다. (051)744-2838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