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건설이 예상밖의 성장을 보였다는 정부 발표로 목재수요를 크게 부치기게 됨으로써 목재 선물가격은 18일(이하 시카고 현지시간) 하루거래 한도를 넘어섰다. 온화한 날씨와 주택융자이자가 낮아진 데 도움을 받아 지난 11월중 미국 신규주택건설은 최근 4개월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상무부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분석가들은 불경기로 당초 11월중 신규 주택건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연간 8천만 입방피트의 목재를 판매하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쿡 카운티 럼버의몬티 팔브사장은 "지난 11월1일 이래 우리 사업은 25%의 매출신장을 보이는 등 매우잘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일기 불순으로 건설활동을 연기해왔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