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17일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석유를하루 15만배럴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석유.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만일 다른 산유국들이 발표한 조치들을 이행하지 않거나 감산조치가 별 효과가 없거나 석유시장에 대한 우리의 평가 결과 감산이 필요없다고 판단될 경우 감산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르웨이의 감산 발표로 하락하고 있던 유가가 반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18.65달러까지 떨어지다가 노르웨이의 발표 직후 19.15달러로 반등했다. (오슬로 AF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