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산하 투자기관인 도시철도공사와시설관리공단, 농수산물공사, 도시개발공사 등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공사.공단 83개기관을 대상을 한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 산하 6개투자기관중 ▲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공사가 87.26점과 87.05점으로 지하철 분야에서 1,2위 ▲시설관리공단은 86.67점으로 시설관리 분야에서 1위 ▲농수산물공사는 87.02점으로 기타 분야에서 1위 ▲도시개발공사는 89.72점으로 도시개발 분야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는 지하철 `무파업선언' 등 노.사.정 서울모델 협의회를 통한 노사관계 안정과 창의적 사업개발이 좋은 평가를 받은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