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1월의 도매 물가 지수가 94.6으로작년 동기 대비 1.4%가 하락,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10일 발표했다. 하락폭도 99년 7월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0.2%가 하락했다. 이같은 도매 물가 지수 하락은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 징후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석유 및 석탄 제품 가격이 전달보다 2.8%, 컴퓨터 등 전기 제품도0.4%가 각각 떨어졌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