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가 유럽의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적 권위를 가진 샤를 마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샤를 마뉴상 수상을 주관하는 아헨시가 8일 밝혔다. 샤를 마뉴상 선정 위원회는 " 유로는 내년 1월부터 단일 통화 이상의 의미를 띤다"고 말하고 " 유로는 공동 유럽이라는 정체성,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5월 9일 아헨에서 열린다. 지난해 샤를마뉴상 수상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었으며 올해 수상자는 게오르기 콘라드였다. (아헨 AP=연합뉴스) @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