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LG텔레콤은 9.83% 올랐고 KTF 4.45%, 국민카드 2.19%, 기업은행 0.61%, 하나로통신 3.64%, 아시아나항공 3.03%, 휴맥스 1.89% 등의 상승률을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약세론을 펼치던 대형 투자은행들이 전망치를 높여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2030년까지 S&P500 지수가 8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 기대에 올해 9번째 신고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1만6794.87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9번째 신고가다. S&P500은 0.09%오른 5308.18에 거래됐고 다우존스지수는 0.49% 내린 3만9806.77에 거래되며 하루만에 4만대를 반납했다. 오는 22일 발표되는 1분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스닥 랠리를 이끌었다. 댄 나일스 나일스인베스트먼트 창립자는 20일 CNBC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급등하고 있지만 5년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값보다 약 15% 낮은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은행들의 엔비디아 목표 주가 상향 조정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바클레이스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850달러에서 1100달러로, 베어드는 1050달러에서 1200달러로 높였다.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2,9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5% 올랐다. 나스닥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2% 올랐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62%, 0.66% 상승했다. 월가 남은 비관론자는 JP모간 뿐 미 증시가 기존 전망보다 강세를 보이자 월가 대표 투자은행들도 기존의 약세 전망을 뒤집고 있다.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는 지난 3월25일 기준 5200대였던 S&P500이 연말까지 4625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망치를 55
미국 증시가 최근 줄이어 신고가를 쓰면서 '상승 랠리'를 펴자 미국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이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올해 목표가를 서둘러 상향 조정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미국 증권사 11곳이 S&P500지수 연말 전망을 고쳤다.지난주에만 BMO캐피털마켓과 도이체방크가 S&P500지수 올해 목표를 각각 5600과 5500으로 올렸다.BMO의 5600은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가 추적하는 월가 대형은행과 리서치회사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다. S&P500지수 이날 종가보다 5.5%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웰스파고도 5400과 5535로 목표지수를 올린 바 있다.특히 월가 대표 비관론자로 알려진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도 강세론으로 돌아서 S&P500지수가 내년 2분기까지 5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윌슨 CIO의 이번 전망은 내년 2분기까지여서 다른 기관의 전망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는 이전 12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말까지 4500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었다.그는 메모에서 "미국의 경우 견고한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예상하지만 (주가)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모건스탠리가 낙관론으로 돌아서면서 JP모건체이스만이 거의 유일한 비관론자로 남게 됐다.JP모건의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와 수석 시장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지난해 11월 S&P500지수의 올해 연말 목표 주가를 4200으로 제시한 뒤로 현재까지 이 전망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이날 종가와 비교해 21%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콜라노비치 전략가
LS일렉트릭(LS ELECTRIC)은 803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을 위한 시설을 증설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4.7% 수준이다.회사 측은 투자 목적에 대해 "수주 증가 물량 대응을 위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